스트라톤과 사실들

원문: stratonofstageira.wordpress.com/2013/04/01/straton-and-facts/

 

Straton and Facts

Writing about Straton is a tricky thing these days, as it turns out. The one thing that I most admire about Straton is that he thinks like a scientist – he’s trying to find proof, to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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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톤에 대해 쓰는 건 요새 알다시피 힘든 일이다. 내가 스트라톤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면은 그가 스스로를 과학자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는 증거를 찾으려고 했고, 사실로 뒷받침될 수 있는 발언을 하거나 적어도 사실로부터 논리적으로 이끌어낸 발언을 했다.

하지만 많은 철학자들이 - 그리고 진짜로 철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수로 밝혀진다 - 실제로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정교한 문장들에만 기댔다. 그들은 정의 위에 정의를 쌓아올리고, 어떻게든 거의 사실이 될 정도로 복잡한 뭔가가 만들어질 때까지 논리가 아닌 말로써 이어붙였다. 그냥 "뭐, 이건 말도 안 되네"라고 말하기엔 너무 많다. 근데 실제로 그렇다.

이게 특히나 좌절스러운 까닭은 우리가 증거에 대한 개념(이게 정말로 존재할까? 과학이 정말로 작동할까? 과학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컴퓨터로 쓴 학술적 문서)에 점점 더 의심을 품는 이 멋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살고 있어서, 연구자들이 "이론은 예술의 한 형태"라고 말하거나 철학자들이 석회화된 발상들로 채워진 읽기 힘든 책을 쓰는데도 그 모든 과학과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그 절반 정도가 말이 되는지 의심을 품지도 않고 단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존경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탈로스 법칙은 정확히 교수들이 눈썹을 치켜올리고 "대담한 내러티브군"이라고 말하는 물건에 가깝다.

스스로에게 남기는 주석: 제정신인 교수들에게만 말하기. 문학 공부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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