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stratonofstageira.wordpress.com/2015/04/05/review-the-talos-principle-croteam/
Review: The Talos Principle (Croteam)
Wow, that took a while. I kind of zoned out and forgot to finish this review, but then a flurry of activity in the comments (apparently due to the game) made me decide it was time to stop loafing a…
stratonofstageira.wordpress.com
와, 시간이 꽤 걸렸다. 좀 멍때려서 이 리뷰를 끝마치는 걸 까먹고 있었는데, 댓글창의 혼란(게임 때문인 것이 분명하다)이 이제 빈둥거릴 때는 아니라고 결심하게 했다.
난 게임을 잘 못한다. 예전에 Myst와 Riven을 플레이한 적은 있지만, 그 사이에 뇌세포가 많이 썩은 것 같다! 몇몇 퍼즐에서 굉장히 고생했지만...공략을 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미스트랑 리븐과는 달리, 이 게임은 정말로 깼다!
그리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내 독자들이 묻는다.
마음에 든다. 내가 기대한 건 아니지만, 흥미롭다.
사실은, 내가 정확히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내 말은, 철학적 원칙을 어떻게 게임에 적용할 것인가? 나는 뭔가 교육적인 걸 기대했다. 그 대신, 탈로스 법칙을 역사적 대상으로 다루기보다는 다양한 생각들에 대한 렌즈로 다루는 고전 SF 이야기를 받았다. 스타게이라의 스트라톤에 대한 전기적 내용이 좀 있는 건 멋지지만, 이 게임은 그보다는 유물론과 게임의 캐릭터들에게 탈로스 법칙이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룬다. 그러니까- 갑자기 죽음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올 때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스스로의 존재가 한정지어졌을 때 당신은 문명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까? 뭐 그런 것들 말이다.
이 게임은 어느 한쪽 편을 들거나 구체적인 하나의 철학에 대해 논하지는 않지만,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희망적 고찰의 늪에 빠지지도 않는다. 게임은 하나의 구체적이고, 관측 가능한 현실에 대해 논한다. 그러니까 이건 단지 당신이 스스로 모든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고찰해보기를 바란다. 스트라톤도 동의할 것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인류의 개념에 대해 꽤 긍정적이고, 이건 내게는 새롭다.
모든 별을 다 얻지는 못했고, 세 번째 엔딩은 유튜브에서 봤다. 내 생각에 몇몇 시크릿 요소들은 너무 꽁꽁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게임내 힌트 시스템도 좀 괴상하지만, 그게 날 방해하지는 않았다. 그래픽은 예쁘고, 음악은 훌륭하며, 내가 어릴 적에 했던 게임들보다 성우 연기가 뛰어나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진짜로 조금 감동했다.
대체적으로, 이게 존재해서 기쁘다.
'The Talos Principle > Straton of Stagei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ality, Authority, Reason (0) | 2021.01.02 |
---|---|
Existence (0) | 2021.01.02 |
Videogame? (0) | 2021.01.01 |
Review: The Talos Principle (Wordsworth Classics) (0) | 2021.01.01 |
Respect (0) | 2021.01.01 |